Category Archives: 2기 이야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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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다른 세상을 여는 열쇠, 탈핵> 현장스케치

 따스한 공기 속에 봄꽃이 피는 사월 중순, 자공공 아카데미 다섯번째 날  <다른 세상을 여는 열쇠, 탈핵> 강좌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소풍가는 고양이’의 주먹밥을 들고 삼삼오오 베란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이 눈에 띄었지요.   이날 함께 본 영상은 유기농카페 ‘수카라’의 김수향대표가 쓰고  Orielvis Padron이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며칠 사이에 깨끗한 물과 흙과 공기가 사라졌다. 그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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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소개 - 윤순진

5강 윤순진 선생님 소개글

 (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4년간 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습니다. 1990년대 초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 굴업도 핵 폐기장 사태 등 환경 관련 쟁점이 잇따라 터지던 때, 동료 교사들과 함께 환경 문제를 공부하면서 환경과 사회의 관계에 눈을 떴습니다. 그 후 미국 델라웨어 대학에서 도시문제와공공정책학 석사와 환경에너지정책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귀국 후에 에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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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칼럼 ‘후쿠시마의 교훈’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발생한 지 2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수습되지 못하고 있고 언제 수습이 완료될 지 알 수 없으며 또 언제 상황이 더 악화될 지 종잡을 수 없다. 녹아내린 핵연료봉을 원자로에서 꺼내는 데만도 30년에서 4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일 매일 평균 400톤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가 나오고 있지만 처리 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기준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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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가족은 어떻게 지속되는가> 현장스케치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맹정현 선생님의 강의가 있던 자공공 아카데미 네번째 날, 완연한 봄날이 되어 햇빛은 따스했습니다.   개별강좌신청을 해서 1강을 들었던 분들이 2강도, 이어서 4강까지 함께 참여해서 반가웠습니다.    강의 전에 함께 본 동영상은 매트 하딩이 지구촌을 돌며 함께 춤을 추는 영상으로, 다름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 사는 삶의 모습을 보고 즐겁게 미소짓기 위한 영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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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현 <경쟁적 나르시시즘, 냉소적 나르시시즘>

* 문학동네 2010년 여름호에 실렸던 ‘마조히즘적 나르시시즘, 경쟁적 나르시시즘, 냉소적 나르시시즘’의 일부분입니다.   부친 살해에서 경쟁의 시대로 ‘마조히즘적 나르시시즘’이 현재 우리 사회의 시대 정신의 가장 밑바탕, 다시 말해 ‘현재 속의 과거’를 이루는 것이라면, 그보다 더 현재적인 세대, 지금 사회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소위 386과 그 언저리에 있는 ‘현세대’에서 고유하게 나타나는 것은 바로 ‘경쟁적 나르시시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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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맹정현 선생님 소개글

    맹정현 (정신분석클리닉 혜윰 원장)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정신분석학 석사, 파리 7대학에서 정신분석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파리 섹션 클리닉, 생딴 병원 등에서 정신분석학과 정신병리학을 공부하고 교육분석을 받았습니다. 현재 연세대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서울정신포럼에서 정신분석학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인문예술잡지 F의 편집위원으로, 경향신문, 문학동네 등의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저서 [리비돌로지 : 라캉 정신분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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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심리학, 그리고 관계적 주체로 선다는 것

정신분석학자의 설명은 어떨 땐 예리하게 설득력있게 들린다.  들으면서 고개를 끄떡여질 때가 있다. 오, 저걸 저렇게 설명할 수 있네. 그런데 그걸 듣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논하려고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개인적인 경험이 얽히고 섥힌 부분이라, 아무리 내가 납득을 했고 나름 객관화하여 하는 얘기라 해도 상대방을 푹푹 건드리게 될 수 있다. 생각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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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자식이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은 해결 가능한 ‘욕구’이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요구하는 것은 실현하기가 어려운 욕망이라는 말씀이 많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지점이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의 주요인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에 나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사한 경우가 얼마나 많았을까.. 나의 모습을 뒤돌아 봅니다.   아이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처음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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