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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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년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입니다. 생태주의로 전환을 한 창의적 사람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는 장입니다. 창의성을 강조하면 할수록 창의성이 줄어드는 고도관리 사회이지만 제대로 숨을 고르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분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서밋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주체들이 서로 엮이고 새로운 행동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개막 강연자로 1990년대부터 ‘큰 구상, 작은 학교 Big Picture, Small School 운동’을 벌여온 교육 운동가이자 주 3일지역사회에서 자기 길찾기 공부를 하게 한 미국 메트스쿨 설립자 데니스 릿키(Dennis Littky)를 초대했습니다. 그는 최근 자신이 가진 ‘진로’ 개념을 바탕으로 나이 상관없이 한데 모여 창의적인 삶을 살고 배우는 ‘칼리지 언바운드 College Unbound’라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학교 안팎의 학습’에 대해 꾸준히 작업을 해온 문화인류학자 수잔 블룸(Susan Blum) 교수도 초대했습니다. 이 분은 최근 왜 학생들이 남의 보고서를 베끼고 표절을 하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불사하는지 연구하면서 대학교육이 근원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자기 계발과 자기 관리를 주창하는 신자유주의적 동기화가 아닌 삶의 동기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대학은 무엇이며 학교라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대 중국연구자로서, 그리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현장의 교사로서 통찰력을 나누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창의서밋은 그러나 해외에서 초대된 탁월한 이들의 강의만 듣는 자리는 아닙니다. 이번 서밋은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청소년 진로’로 고심하면서 뭔가 돌파구를 보게 된 교수,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온 교육자, 문화와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가는 청년들, 스스로의 문제를 또래들과 협력하면서 풀어가고 있는 청소년들, 생태적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경제적 실천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이들이 모두 모여 축제를 벌이는 자리이고자 합니다.

 

창의서밋은 늘 그러하듯 개막 강연을 통해 문제의식과 언어를 공유하는 자리와 함께 비슷한 과제를 가진 이들이 모여 문제를 공유하고 풀어가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물론 그 핵심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장터가 있습니다. 10월의 사흘, 하자센터가 어김없이 마련하는 축제에 고른 숨을 쉬는 여러분들, 전환과 연대의 의미를 아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조한혜정(하자센터장,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2013 서울청소년창의서밋 개요

 

ㅇ주제 :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ㅇ기간 : 2013년 10월 25일(금) ~ 10월 27일(일)
ㅇ장소 : 하자센터(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
ㅇ대상 : 국내외 교육자 및 학자, 활동가, 사회적기업가, 정책 및 행정 전문가, 청(소)년 등
ㅇ주최 : 서울특별시
ㅇ주관 : 하자센터
ㅇ후원 : 연세대학교, 영등포구,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 한국암웨이

ㅇ협력 : 방물단, 에듀케스트라, 영화제작소 눈, 유자살롱, 이야기꾼의 책공연, 트래블러스 맵

 

 

▢ 창의서밋 웹사이트

ㅇ참의서밋 공식 홈페이지 : http://jagongong.net/summit2013/
ㅇ창의서밋 사전등록 신청페이지 : http://archive.haja.net/summit

 

▢ 창의서밋 자료집

2013창의서밋자료집 (클릭하시면 다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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