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차]한국 인터넷의 역사

허브에서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왔던 ‘한국 인터넷 역사 프로젝트’의 작업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박사님과 함께 여러 후배들이 함께 해 온 모임이었죠. 하자 허브 초창기부터 계속 모여온 팀이니 어느새 꽤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작업물이 정리되어 책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전길남 박사와 한국 인터넷 탄생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http://barugi.com/webtoon/barugi04/
 
허브 주민으로 활동해오며 ‘한국 인터넷 역사 프로젝트’의 간사를 맡아온 정배씨가 그 간의 내용을 정리하는 짧은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aja(20140827) 발표 자료를 클릭하시고, 관심있으시다면 책도 참고해주세요. (‘한국 인터넷의 역사 – 되돌아보는 20세기’ http://www.bloter.net/archives/books/203349)
 
20140827_150826
 
*인터넷의 확산 
 
2013년 인터넷 인구 : 27억 명
2024년 예상 인터넷 인구 : 70억명 – 전세계의 70% 이상이 사용할 것으로 봄.  
 
- 먼저 정배씨는 인터넷의 확산에 대해 언급하였어요. 숫자가 이야기해주듯,  인터넷이 전 세계의 ‘critical social infrastructure’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그러나 누가 왜 만들었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이용자들은 모르지요. 기술과 인터넷 유저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거버넌스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일반 사용자들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정치적 불안 등을 이야기하는데, 인터넷만큼 거버넌스와 이용자간의 관계가 빠르게 멀어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맥락 속에서 인터넷의 역사를 보자는 움직임이 있었고요, 한국에서는 전길남 박사님이 주도하셨습니다. 
 
*초기 인터넷의 역사  
 
1969. 인터넷의 전신 개발됨. 아르파넷 
1982. SDN 한국에서 구축. (약 30년 전) 아시아의 인터넷이라하면 한국의 인터넷이 가장 먼저 시작됬다고 볼 수 있음. (두 대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수준)
 
원래 인터넷은 네트워크 방식 중 마이너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표준화하려 했던 방식은 따로 있었다고.. 그러나 공유와 확산 – 라이센싱 방식에 차이가 있었지요. 인터넷 서비스 개발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었는데, 시기적으로 보면 한국은 거의 나란히 가게 되었어요.   
 
 
*초기 인터넷 개발의 철학
 
초기 인터넷 개발의 철학은 왜 인터넷 역사를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할 때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문화와 분위기를 정리하면,
 
-정보개방과 공유 문화 
-상호기여의 문화 (copyright를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 
-호기심 자극 : 젊은 세대가 뛰어듦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고 하는데요.  초기의 정신은 현재 많이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개발을 둘러싼 국가 간 관계를 보면  ‘Ugly Korea’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개도국 서비스 개발을 나눔이 아닌 판매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현 세대가 선배들의 세대와는 달리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라고 보면, 이들이 어떻게 인터넷을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사점을 줍니다.
 
짧은 정리였지만, 인터넷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국가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위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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