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수요 스케치 – 5회 ‘밥먹고 손쓰자’

 

모두 즐거운 설 지내셨나요? 2월의 첫 수요 스케치입니다. 

 

◇ 나눔부엌 

 

나눔부엌은 오시는 분들의 수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항상 인원이 예측불가입니다. 이번 나눔부엌도 그랬는데요, 60명에 육박하는 손님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 잡채나 국 등이 동이 나버리는 바람에, 늦게 오신 분들은 아마 드시지 못했을 거에요.. ㅠㅠ 

 

 

 

 

숫자가 많아진 만큼 밥상도 더욱 풍성했습니다. :) 

 

저번 주에 예고드린대로, 이번주 나눔부엌부터는 단골/식구 분들은 자기 카드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출석체크(?)를 했답니다. 

처음 오신 분들도 자주 오셔서 카드를 만드시길! 

 

 

점심 후에는 막간을 활용해 하자 주민 돌레인의 뜨개질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 모자 뜨기부터 함께 시작합니다. 

돌레인은 진정한 뜨개질의 고수라며, 어머님을 모시고 오셨는데요, 청소년부터 시작해 다양한 세대가 한 상에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워크숍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 페이스북 바로가기 )

 

 

 

 

같은 시간에 이곳 저곳에서 핸즈아워(Hands Hour)의 광경이 펼쳐졌어요. 

흙공방에서 지끈으로 의자다리를 메꾸기도 하고, 나눔부엌에서 쓰인 접시들을 닦기도 하구요. 

 

 

◇ 열린 학습모임

 

참석 : 방글이, 돌레인, 돌레인의 어머님, 거품, 춤, 나무 뽀꼬, 활, 고나, 하루, 이서, 수, 보라맘, 리사, 유정, 무지개, 임혜영, 박희윤, 홍지혜

주제 : SBS스페셜 <적게 벌고 더 잘 사는 법-도시 부족의 탄생> 영상 함께 보기 / 이야기 나누기 

 

영상은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것으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힌트를 주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미 이 영상을 이전에 보고, 실제 귀촌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이야기 나눔의 시간에는 나무의 손님으로 오신 무지개의 귀촌 실패담을 재밌게 들을 수 있었어요. 은퇴를 안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시골집을 가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었다며, 지금은 서울과 조금 가까운 지역을 다시 물색중이라 하시네요. 하자에 인턴으로 와있는 제천 간디학교의 방글이는 시골의 공동체 생활이 이제까지의 삶인지라 다른 삶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며 겸연쩍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춤은 백양로 카페 경험을 통해 공동체 만들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목공방지기 한솔의 하우스메이트인 유정은 대안적인 삶을 꿈꾸는데로 불구하고 어쩔수없이 생각하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 외 실제 귀촌을 꿈꾸는 수의 이야기도 인상깊었고요, 다른 분들도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셨어요. 

 

◇ 살리고 살리고 

 

참여 : 방글이, 수, 에건, 잭슨, 나무, 풍뎅, 한솔, 하다, 고나, 뽀꼬, 리사 

내용 : 목공방 입구 꾸미기 

 

허브의 목공방지기이자 조각, 그림, 서예 등에 능한 재주꾼 한솔이 목공방 아이콘 밑그림을 대문에 그려넣는 작업을 멤버들과 진행했어요. 

그림이 참 귀엽죠? 대문도 초록색으로 어여쁘게 재탄생했네요.  

 

 

 

 

새로운 얼굴들이 점점 익숙한 얼굴들이 되어가는 살리고 살리고 입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작업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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