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엄기호 선생님 소개글

강연자소개 - 엄기호

엄기호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연세대 사회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2001년부터 3년간 필리핀에 사무실을 둔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서 일했습니다. 2004년부터 ‘국제연대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스스로 개발 성장시켜 왔습니다. ‘경계를 넘는’ 연대와 인권, 교육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자센터 글로벌학교 팀장, 교육공동체 ‘벗’ 편집위원,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인권연구소 ‘창’의 연구활동가였거나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연대 문화학과에서 [‘단절-단속’개념을 통해 본 ‘교육적’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논문을 썼습니다. 다양한 지면에 글을 기고해왔으며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만들어낸 패배주의와 냉소주의와 싸울 때 어떻게 희망의 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 사회에 정직한 언어로 전달하는 데 얼마간 책임과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서로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2011),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10),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닥쳐라 세계화!](2008) 등이 있고, [지금 여기의 진보] (홍세화 외,2012), [곽노현 버리기] (함세웅 외, 2012), [감시사회] (한홍구 외, 2012), [교육불가능의 시대] (이계삼 외, 2011), [잉여의 시선으로 본 공공성의 인문학](백소영 외, 2011), [남성성과 젠더] (권김현영 외, 2011),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 2] (강수돌 외, 2010)등의 공저가 있습니다.

+ 참고로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저자 소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

1971년, 단칸방에서 셋방살이하는 찢어지게 가난한 생산직 노동자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근면하신 아버지와 머리가 비상하고 수완 좋으신 어머니 덕분에 가난에서 탈출하여 중학교를 다닐 즈음에 자기 방을 가진 시골의 중산층으로 도약했다. 일찌감치 학생 운동과 노동 운동을 한 큰누나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으며 요상한 책에 둘러싸여 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사회와 교육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왔다.워낙 겁이 많고 몸이 허약한 터라 대학에 들어가서는 가톨릭학생회를 중심으로 해서 학생 운동 언저리에서 맴돌았지만 돌멩이 한번 못 던져봤다. 대학공부에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그 즈음에 조한혜정 선생의 수업을 들으며 문화인류학에 매료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다 우연히 국제 연대 운동을 하는 단체의 제안을 받고,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나 한동안 아시아를 중심으로 남미에서 유럽까지 신나게 세상을 돌아다녔다. 슬슬 세상 구경이 충분하다고 느낄 즈음, 사람은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자센터’와 ‘우리교육’을 중심으로 ‘경계를 넘는’ 연대와 인권, 그리고 교육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닌다. 대학에서 학생들과 공동으로 ‘진리와 맞서 사유를 확장하는’ 수업을 실험하고, 개인의 권리를 넘어 인권 담론을 급진화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인권연구소 ‘창’연구활동가, 교육공동체 ‘벗’편집위원이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포르노, All Boys Do It>, <닥쳐라 세계화!>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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