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2010런던올림픽, 그리고 공생하는 도시마을> 현장 스케치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자공공 아카데미 두번째 날~! 

이날도 일, 꿈, 밥을 만드는 청(소)년 창업매장 ‘소풍가는 고양이’가 정성스레 만든 친환경 주먹밥이 있었습니다. 

자공공 인턴들이 준비해온 뻥튀기가 훌륭한 접시가 되었지요. 

일회용품 없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탁자 :D

 

 

 

한 참가자분께서 오렌지를 가지고 오셔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유경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같이 꾸미는 풍성한 탁자가 지속된다면 멋질 거예요.

 

강의 전에 다같이 본 영상은, 제임스 쿤스틀러의 TED talk ‘교외주택 생활방식을 해부하다’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도시 설계와 공공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후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 강의 하나로 지속가능성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라는 평이 나왔지요.

런던 올림픽과 여러 도시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지속가능성은 무엇인지, 우리가 살아가고 만들어갈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멋있는 목소리와 편안한 언어로 전하였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논의가 지속가능해야 우리가 사는 지역이 지속가능해진다.”

“지속가능성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

“구호에서 실천으로”라는 맺음말과 함께 강의는 마무리되었지요 .

 

이어서 시작된 팀별토론. 한번 만났던 얼굴들이어서인지

전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 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지요. 

 

 

 

이날 토론에는 몇가지 새로운 방식들이 시도되었어요.

 

 

원하는 조에게 나누어준 전지에 남겨진 조별토론의 흔적들입니다.

(지금 제 고장난 핸드폰으로 필사적으로 찍은 사진만 있군요… 조만간 좋은 화질로 수정되어 올라갑니다. 흑)

 

 

 

강의를 들으며 든 생각이나 질문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일 수 있었어요. 

한 포스트잇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써 있습니다.  

 

- 여러분이 서울에서 재개발되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간은?

- 왜 ‘런던’일까요?

   올림픽이 다른 곳에서 개최되었어도 비슷한 시도가 가능했을까요?

- 강사님 목소리 너무 멋있으세요 (하악)

 

  

팀별토론 전 과일과 사탕이 놓여졌던 테이블에

토론 후 북촌개발을 막기 위한 서명판이 놓여졌고

참가자들은 줄지어 서명을 하였습니다. 

 

이어진 전체토론 역시 

예리한 질문들, 활발하고 즐거운 분위기~!

나날이 발전하는 자공공아카데미입니다 :)

 

 

이날, 토론은 멋졌습니다.  

올림픽과 도시 설계, 아름다움과 지속가능함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을 성찰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이어졌지요.

‘시민’들의 이런 순간이 

더불어 사는 삶을 향한 연대의 시작일 수 있겠지요.

 

엄기호 선생님의 정리 멘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리가 이 아카데미에서 토론을 하는 이유는 그런 거거든요.

 좋은 말씀 듣고 끝나면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는 전공이 다르고 삶의 자리가 다른 너는 어떻게 느꼈고 나는 어떻게 느꼈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누는 것에서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모여

흥미진진 시간 가는 지 몰랐던 

이날의 강의와 토론을 다시 보고 싶으신 분은 

‘영상과 기록’ 메뉴를 보아주세요. 바로 가기 

(영상이 지난 번보다 더 재미있다는 것을 살짝 덧붙입니다 ^^)  

 

 + 앞으로 남은 7주,

자공공아카데미는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조금씩 변해갈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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