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왜 지속가능성인가?>

강의

자공공 아카데미 2기 1강: “왜 지속가능성인가?” from hajacenter on Vimeo.

 

 

 

토론

자공공 아카데미 2기 1강 토론: “왜 지속가능성인가?” from hajacenter on Vimeo.

 

2013년 3월 20일 저녁 6시~9시
하자센터 신관 하하허허홀

 

강의 : 조한혜정 (하자센터 센터장, 연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정철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초빙교수)

 

 

영상 : Plan-Bee

기록 : 박준서, 이은정, 권기찬

문의 : 이서 (eeseo@haja.or.kr)

 

** 1부 **

조한혜정 : 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본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voB6WiP83NU 파쿠르하는 청년들의 영상) 은 기분 좋아지라고 본 것이에요. 맨 마지막에 빌딩 벽에 매달려 있는 상황은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어디로 갈 지 모르겠는, 지속가능하지 못한 삶’에 대한 느낌이지요.
작년 가을의 자공공 아카데미 1기는 2층 방에서 오붓하게 했습니다. 사실은 그 정도 크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강당에서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독재의 방식이잖아요. 우리 모두 좋아하지 않는 방식인데, 계몽주의가 끝난 시대에 이런 방식을 고수해야하나 고민했어요. 그래도 인문학 공부를 계속 하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보여서 열었습니다. 저희가 늘 하는 게 그렇지만, 이번 아카데미도 하나의 실험, 여러분들도 모두 참가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 모임 자체가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고, 복잡하게 기획된 것입니다. 다 같이 와서 배고프면 안 되니까 밥도 먹고, 그 때 맘에 드는 사람한테 말도 걸 수 있도록 시간을 두었지요. 50분 강의 뒤엔 각 팀 별로 논의도 하지요. 9번의 강의 뒤면 그 팀끼리 친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팀 별 성격도 나타날 거고요.
질문에 대한 답보다는 여기 모인 우리 각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를 알아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마 서울에, 대한민국에, 전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사한 부분이 있겠지요. 그 부분을 찾아가기 위한 여행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들으면 좋겠어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공간에서 우리는 시간을 축적해 가고 있지요. 오늘 강의 주제의 핵심은 시공간의 압축 속에서 우리가 산화되고 분해되고 있는데, 그 압축을 푸는 일이에요. 관계를 맺지 못할 정도로 압축적인 시공간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러한 면에서 관계를 맺자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고 하자에 단골이 되고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뭔가를 배우겠다는 목표를 지나치게 갖게 되면 즐겁지 않지요. 즐거운 수요일 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오세요. 널널하게, 놀고 밥도 먹고 즐겁게 가겠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 더 읽고 싶으신 분은 자공공아카데미 2기 1강 녹취록을 다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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