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공공 아카데미 3기 취지문

 
 
2008년 월가 파동 이후, 2011년 후쿠시마 사건 이후,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나와 우리는 뭔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있다. 바우만은 이런 시점을 국왕이 죽고 아직 새 왕이 들어서지 않은 `인터레그넘interregnum`상황,  울리히벡은 이를 `탈바꿈`의 시간대로 본다. 제도적 위기와 개인적 위기가 중첩된 Risk Society, 불확실성의 시대에 진로와 생애를기획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자공공 아카데미는 위험사회, (동아시아경제) 기적 이후의 사회, 재난 이후 사회라 불리는 후기/탈근대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식론적 전망과 방법에 대해 논의 할 것이다. 동시에 기본적인 일머리와 관계맺기, 긴 호흡으로 표류하지 않고 장기지속적 삶을 살아낼 기획능력을 키워가고자 한다. 개개인이 스스로 커리어와 생애코스를 짜보고 관련 영역에서 세계를 구하는 작은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려 한다. `공공재 the commons`의 회복, 장인, 협동, 그린job, 도시에 주목할 것이며 준거집단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함께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평생지기 동료들을 만날 수 있기 바라며 다양성의 존중, 다양성의 조직화능력, 관찰을 통한 학습과 공감능력 그리고 실제 삶의 현장에서 유연성과 융통성 있게 일을 해내는 일머리를 키워가는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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