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공공은 자조(自助), 공조(共助), 공조(公助)의 앞 글자를 합친 말로, 스스로 돕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서로를 살리며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입니다.

세월호

[리뷰] 4강 세월호 사건의 ‘해결’이란 대체 무엇일까

[리뷰] 4강 세월호 사건의 ‘해결’이란 대체 무엇일까   자공공 아카데미 네 번재 강의의 제목은 ‘세월호 이후 : 삶은 가능한가’였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대표 저자 김순천 선생님께서 책을 만들면서 유가족분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소개해주셨고, 인디고 서원의 이윤영 선생님께서 세월호 사건 이후의 삶을 이야기 해주셨다.   이것은 한 세대가 사라진 사건이다  세월호 참사가 대한민국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이유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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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

[리뷰] 3강 희박한 역사 그리고 흔적의 귀환, 신여성

[리뷰] 3강 희박한 역사 그리고 흔적의 귀환, 신여성   자공공 아카데미 세 번째 강의의 제목은 ‘국민과 시민 사이 : 가장 오래된 전선, 가부장제’였다. 발제자 김수진선생님께서는 역사란 넓게 펼쳐져 있던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해서 꽉 채워놓은 것인데, 여성은 이 안에 희박하게 존재한다고 말씀하셨다. 희박하지만 곳곳에 흔적이 있다. 희박한 흔적은 적합한 조건과 환경이 되었을 때 출현하는데, 신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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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강 우리의 일그러진 이면, ‘군사주의’

[리뷰] 2강 우리의 일그러진 이면, ‘군사주의’ 대한민국 국민은 네 가지 의무가 있다.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그리고 국방의 의무가 그것이다. ‘국민의 시대: 군사주의와 반군사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자공공 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를 듣고 나서 징병제와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구를 위한 징병제일까 대한민국에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절대화된 명제, ‘징병제’. 발제자는 징병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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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이상국

[녹취록] 8강 국가난민에서 지구 난민으로 : 메솟에서 밀양까지

자공공 아카데미 8강 국가난민에서 지구난민으로 : 메솟에서 밀양까지   발제 : 이상국 (연세대 문화인류학) <Film : Narek Hakhnazaryan – Sollima, Lamentatio (연주)> <발제> 반갑다. 내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은 흘러들어오고 흘러나가는 문제, 이주의 문제가 되겠다. 국가를 둘러싸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들어오고 나가는지를 중심으로 얘기하겠다. 마지막에는 ‘우리는 국가 없이 살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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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종합토론

[녹취록] 6강 (불)투명사회에서 미끄러지는 난민들: 배설의 정신분석학

발제 _(불)투명사회에서 미끄러지는 난민들: 배설의 정신분석학 맹정현(서울정신분석포럼)               제목이 ‘불투명사회에서 미끄러지는 난민들’인데요.  사실 저도 이 제목을 잘 이해를 못했어요.  제목이 되게 난해하죠. 제목이 무엇이건 저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에요.  그건 가족입니다.  다 가지고 계시죠?  가족이요. 가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뭐 인간에게는 다양한 대상들이 있죠.  가령 호주머니를 집어보면 다양한 물건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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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조별토론발표

[녹취록] 5강 국민과 난민 사이 : 칸트와 세월호

발제_ 국민과 난민사이: 칸트와 세월호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제가 나눠드린 자료인 이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세월호라고 어떤 성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라고 많은 정치학자, 경제학자, 법학자, 사회학자 선생님들이 접근할 수 있는데, 한국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의식구조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길래 이런일 들이 발생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마음을 먹고 작업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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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4강 세월호 이후 : 삶은 가능한가

 발제 1_세월호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마련해 갈 것인가 김순천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서 10대 여러분과 함께 만나니까 기분이 묘한 것 같아요. 어쨌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간이 제한돼 있어서 빨리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데요. 좀 거칠지만 강의용으로 썼기 때문에 한 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마련해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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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3강 소란의 정치, 국민과 시민 사이

발제_ 소란의 정치, 국민과 시민 사이: 신여성에서 김치녀까지 김수진 일베 및 일베 현상이 보여주는 광범위한 여성 혐오가 현재 가장 초미의 관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늘 보여드릴 것은 ‘소란’인데요. 일베 문제가 보여주는 것은 젠더라는 문제를 둘러싼 소란입니다. 이 소란의 어떤 현대적 기원, 혹은 근대적 기원, 그리고 젠더를 둘러싼 ‘소란’의 구조, 근대의 한국 사회가 구조화하고 있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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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강 해방적 파국, 무너진 사회를 재건하는 과정

“파국은 어떻게 해방이 될 수 있을까” 해방적 파국. ‘파국’이라는 가슴 아픈 단어에 어떻게 ‘해방’이라는 표현을 더할 수 있을까. 강의 제목을 보고 떠올린 첫 번째 질문이다. 강의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서히 고개가 끄덕여졌다. 파국을 맞았을 때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회복을 꾀하는 그 과정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모두들 ‘해방적 파국’이라는 말을 이해한 맥락은 같았지만, 표현은 조금씩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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